여주의 효능, 섭취방법, 여주의 모든것

 

 

▣ 여주란? 

출처 : 한국교육방송 공사

여주는 "고야", 쓴박이라는 뜻으로 특유의 쓴맛이 강하다. 특유의 쓴 맛이 강해서 "쓴 오이"라고 한다. 1년생 덩굴성 박과 쌍떡잎식물로 돌기가 촘촘하고 길쭉하여 도깨비방망이처럼 울퉁불퉁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땡볕 아래서도 잘 자라는 아열대성 과채류에 속한다. 다 자라고 나면 진한 주황색의 달콤한 열매가 되는데, 식용으로는 덜익은 미숙과를 사용한다. 원래 원산지는 동남아시아이다.

 

 그래서 동남아시아에서 여주는 오랜옛날부터 약용으로 활용되어 왔다. 중국이나 인도 등의 전통의학 자료에서는 여주를 중요한 약재로 이용한 기록들이 남아있으며, 세계적인 장수마을 중 하나인 일본의 오키나와 지방에서는 여주를 ‘고야’라고 하며, 건강식품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태국 등 동남아지역에서는 음식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동남아 면요리, 볶음류, 장아찌 등에 활용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재료로서는 수요가 적은 편이다.

 

 

 

▣여주의 효능

 여주는 혈당조절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면역력 강화, 장 기능 개선 등 다양한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에는 당뇨환자를 위한 건강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식물인슐린과 카란틴 성분이 풍부하여 당뇨과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레몬이나 오렌지 보다 풍부하게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칼로리 또한 100g당 11kcal로 열량 또한 낮은편이다. 당뇨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 장 기능개선에 좋다고 하여 건강채소로 인기를 얻고 있는 채소이다. 

 

▣ 당뇨 치료에 효과 카란틴과 식물인슐린이 풍부한데, 식물인슐린은 P-인슐린 성분으로 포도당이 간에서 연소를 막고, 체내에서의 포도당 재합성을 억제하여 혈당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며, 카라틴 성분은 췌장의 베타세포를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혈당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 당뇨 치료에 도움을 줌

▣ 항산화 효과 여주 과실에는 14가지 성질이 다른 종류의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C(100g당 76㎎ 함유)가 레몬(70㎎), 오렌지(43㎎) 보다 풍부하다. 카로티노이드는 암, 심장병 등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의 영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 C, B, 페놀 산, 유기황 화합물 등 다른 항산화 물질도 다양하게 들어 있음.

▣ 장 활동 촉진 및 성인병 치료에 효과   • 쓴맛을 내는 원인물질인 모모르데신 성분이 소화액 분비를 도와 장 기능을 개선시켜 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도움을 줌. 모모르데신은 여주 열매와 잎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당뇨병 이외에도 항바이러스, 소아마비, 항에이즈 등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줌

 

 

 

▣ 여주 영양성분 함량(100g/생것)

수분	96.2%
단백질	0.1%
지질	0%
식이섬유	2.6%
회분	0.6%
탄수화물	3.1%
비타민	0lu
비타민A(베타카로틴)	0㎍
비타민B1	0.06mg
비타민B2	0.01mg
나이아신	0.5mg
비타민C	51mg
칼슘	6mg
인	33mg
철	1.5mg
칼륨	284mg
나트륨	2mg

1) 쓴 맛을 내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쿠쿠르비타신을 함유함
2) 당뇨에 좋은 카란틴과 식물인슐린(펩티드 P)이 다량 함유
3) 씨앗에는 몸속 지방을 없애주는 공액리놀레산(CLA)이 함유됨
4) 칼륨이 매우 많이 들어 있고, 인과 철분 등 다양한 무기질 함유
5)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E도 다량 함유

 

 

 

 

 

▣여주를 고르는 방법

선명하고 녹색을 띠고 돌기가 단단하며, 돌기가 총총하게 많을수록 좋다. 표면에 윤기가 도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눌렀을 때 단단하고 탄력있고, 전체적으로 굵기가 고르고, 들었을때 묵직한 것이 알찬 과육이다. 쓴맛이 강한 것이 좋다. 여주는 주로 익지 않은 녹색일 때가 섭취하며  녹색을 띄는 것이 좋다. 여주가 다 익게 되면 짙은 주황색으로 변하며 달콤한 맛이 난다. 그래서 여주 열매는 쓴맛이 강한 진한 녹색일 때 영양이 뛰어나다. 다 익은 여주는 또한 빨리 상할 뿐더러 약효도 줄어들게 된다. 

 

 

 

▣ 손질하는 방법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에 세로로 씨와 솜털부분을 제거한다.  반달형으로 얇게 썰어서 조리에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주의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씨를 파낸 여주를 썰어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쓴 맛이 용출된다. 소금에 문질러서 끓는 물에 데쳐주거나 불에 구우면 먹기가 수월하다. 다만 여주에 함유된 비타민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비타민C 파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먹기 직전에 손질하는 것이 좋다. 

 

 

 

 

 

▣여주를 보관하는 방법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종이나 신문지에 싸서 10도 정도의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신선실에 보관하면 2~3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아열대 과채류로 7℃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면 쉽게 무른다.

남은 여주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그 주변이 상하기 쉽기 때문에 속을 파낸 후 물기를 없애고 얇게 썰어 냉동하거나 말려 그늘에 두면 장기 보관할 수 있다. 말려서 가루로 만들거나 환을 만들면 아주 오래 먹을 수 있다.

가루의 경우 죽이나 차로 만들어서 섭취해도 좋다.

 

 

 

▣음식과의 궁합

여주는 돼지고기와 함께 요리하게 되면 비타민C와 단백질, 기타 필수 영양분을 함께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여주의 쓴맛이 올라 오는 부분을 중화시킬 수 있다. 삼겹살이나 돼지불고기와 함께 섭취할 때 얇게 썰어서 쌈에 곁들어 먹으면 맛도 깔끔하고 육류 지방 분해도 시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 활용할 수 있는 메뉴

 

 

 

생채, 냉채, 샐러드용 : 여주 두부무침, 여주 해파리냉채, 여주샐러드

쌉쌉한 맛을 즐기려면 생으로 오이나 호박처럼 나물로 만들어도 좋지만 쓴맛이 나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볶음용 : 여주볶음, 소고기여주볶음

여주볶음으로 먹을 때는 조리시간이 짧아야 아삭거리는 식감이 난다.

전, 튀김용 : 단호박 여주전, 여주튀김

계란을 곁들어서 부침으로 해 먹어도 좋다.

 

김치, 장아찌용 : 여주김치, 여주장아찌, 여주피클
기타 : 여주분말(당뇨병치료제), 여주산병

 

주스 : 각종 과일들과 같이 갈아서 먹어도 좋다.

 

 

최근에는 여주의 활용도가 다양해지면서 주산지인 경남 함양뿐만 아니라, 전남 해남, 신안, 경북 울진 등의 지역에서도 재배하고 있다.  여주즙, 여주환 등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여주장아찌, 여주가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품화를 시도하고 있다.

 

 

 

자료 참고 : 우수식재료 디렉토리, 농식품 정보누리,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