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맛있게 먹는 방법, 효능, 영양성분

무화과 맛있게 먹는 방법, 효능, 영양성분

 

 

 

 

 

 

다들 무화과 좋아하시나요?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돌아올때 쯤 되면 무화과가 절로 생각이 나는데요. 먹을 때 향긋한 향과 토독토독 씹히는 식감으로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랍니다. 저는 주로 생과로 먹지만 무화가역시 다양한 요리법이 있더라구요! 또한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가 있어 고기를 섭취하고 난 뒤에 샐러드나 생으로 디저트(후식)으로 먹으면 소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무화과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무화과 제대로 알고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무화과는 소아시아(지금의 터키지역) , 아라비아 남부에서 재배되던 야생종으로 현재에도 다수의 무화과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에서는 기록으로 그리스에서 전해졌다고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BC 2200~2400년경 왕조시대에 포도와 무화가가 많이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강우량이 적은 지역에서는 이미 무화과의 건과생산이 시작되었고 서유럽시장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에는 16세기 말에 스페인 사람들에게 의해 도입되었고 캘리포니아에서 무화과 산업이 정착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에서는 8세기경 페르시아로부터 무화과가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있어요. 우리나라는 조선 말기 무화가가 들어왔는데 다른 나라에 비하면 전래 시기가 늦은편입니다. 일본과 중국을 통해서 도입이 되었고 연암 박지원은 무화과를 보고는 '열하일기(熱河日記)에 꽃이 피지 않도고 열매를 맺는 이상한 나무 한 그루를 보았다는 기록이 남겨있다고 합니다. 

 무화과의 어원을 살펴보면 이 말 뜻을 알 수 있습니다. 겉을 보면 아무리 봐도 꽃을 찾을 수 없다는 말인데요, 무화과를 따서 열어보면 안에 빨간 과육이 들어있어요. 이 부분이 무화과의 꽃 부분입니다. 즉 꽃이 겉에는 보이지 않지만 안의 과육에 숨어있다는 뜻이죠! 

 현재 재배가 주로 이루어 지는 곳은 미국 켈리포니아주, 이탈리아, 포르투칼, 터키 등이고 특히 이탈리아, 그리스는 세계 총 생산량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높습니다. 

 

무화과는 아열대성 작물이기 때문에 여름철에 전국 어디서든 자랄 수 있습니다. 연평균 기온 연평균 기온 15℃, 겨울기온이 -9℃이상인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하고 -7℃~-8℃에서 동해를 입기 때문에 따뜻한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지구온난화로 작물의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온난화로 인한 주요산지 북상으로 지역 특산물이 달라지고 지역에 따라 아열대, 열대작물 재배 가능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남 영암에서 재배되던 무화과도 이제는 충북 충주에서 재배가 가능해졌습니다. 무화과는 겨울에 동해만 주의하면 재배가 어렵지 않고 특유의 향으로 스스로 병해충을 퇴치해 재배 일손이 다른 작물보다 적게 든다. 여기에 충분한 일조량과 비가림, 관수 시설만 갖추면 적은 인력으로 넓은 농장을 관리할 수 있어 고령화된 농촌의 대체작물이자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 무화과 품종특성

전남 무안, 영광, 영암 등에서 우리나라 전남과 경남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고, 북쪽에서는 온실에서 재배됩니다. 전남 영얌 무화과 재배 면적의 70% 이상은 승정도후인이라는 품종인데요, 이 품종은 수확 기간이 길고 과실이 큰 것이 특징입니다. 과육은 부드럽기 때문에 어린아이, 노인들이 먹기에 적합니다. 붉은 껍질속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다량함유되어 있어서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봉래시라는 품종은 과육이 옅은 보라색이고 완전히 익게 되면 육질이 끈끈하게 변하면서 단맛과 신맛이 올라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3%정도가 재배되고 있고, 주원산지는 목포, 완도, 무안 일부에서 재배됩니다.
 

 

 구입요령

무화과는 익을수록 말랑말랑해지고 부드러워지며 당도가 높아집니다. 무화과는 껍질은 물론 안의 씨까지 함께 먹는 과일이므로 갈라진 부분이 없고 크기가 작은 것을 고르고, 마르거나 곰팡이가 핀 것은 피한다.

잘 익을수록 향기가 진하고 열매의 붉은색이 전체적으로 균일해지므로 열매의 적갈색이 균일한 것이 좋고 표면에는 상처가 없이 둥글고 물방울 모양으로 잘 부풀어 오른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연두빛이 도는 것은 아직 익지 않응 것이고, 자주 빛이 나는 것은 당도가 높아져서 먹기 좋은 상태라고 합니다. 무화과는 눌렀을 때 살짝 말랑한 것이 좋으며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싱싱한지 잘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 무화과 보관법

 무화과는 쉽게 물러지는 과일입니다.  무화과는 일반적으로 최대 5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고 하지만, 구입 후 바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기간 보관을 위해서는 냉장온도인 1~5℃가 적당합니다. 생무화과는 껍질이 약해서 과육이 쉽게 무르고 변질되므로 오래 보관하기 어려워서 주로 말려서 보관합니다. 냉장 보관을 할 때는 밀봉해서 보관하고 좀 더 오래 보존하려면 잼이나 콩포트 등으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또는 한 개씩 랩으로 싸서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고 먹을 때는 실온에 20~30분 꺼내 해동 한 둔 뒤 먹을수도 있습니다. 생무화과를 레드와인에 조려서 냉장 보관하면 며칠 동안 두고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화과 손질법

 무화과는 물에 닿으면 쉽게 물러지는 단점이 있는 과일입니다. 그래서 가장 맛있게 먹도록 손질하는 방법은 80%정도 후숙된 무화과에 물을 살짝 머금은 키친타올을 겉만 살짝 닦아서 먹거나, 먹기전 가볍에 물로 헹궈서 물기를 닦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화과 잎은 살충 성분과 살균 성분이 강해 재배할 때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즉, 충분히 익은 무화과의 표면을 마른 거즈나 키친타월을 이용해 깨끗이 닦고, 물로 씻을 때는 물기가 무화과 속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씻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도록 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화살표를 가르키는 곳은 과육이 시작되는 부분인데요. 이 부분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오래보관이 힘들고 물러지기 쉽습니다. 꼭지 부분을 향하게 잡고 씻어주세요.  

 무화과는 완숙에 가까울수록 과질이 갈라지거나 벗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무화과 영양성분 및 효능

무화과는 부드러운 과육을 가졌고, 목 넘김도 좋습니다. 무화과 안에는 칼슘과 칼륨 등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고유의 단맛을 가지고 있어요. 다량의 칼슘과 칼륨은 순환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골다공증 및 몸의 산성화에 예방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스코르빈산(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배변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무화과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피신이라는 효소가 많으므로 특히 고기를 먹을 때 샐러드로 만들어 먹거나 디저트로 먹으면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무화과에 함유된 약용성분은 베르갑텐(bergapten), 베타시토스테롤(β-sitosterol), 소랄렌(psoralen) 등이 있습니다.

베르갑텐(bergapten) 성분은 혈압 강하, 응혈, 건위, 해독작용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베타시토스테롤(β-sitosterol)은 동맥경화증, 뇌혈관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소랄렌(psoralen)은 백반증, 지혈, 아토피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출처 : 


 

무화과는 나무 잎 또한 이용가능합니다. 무화과나무 잎은 알칼로이드, 사포닌, 플라보놀(Rutin), 고무성분(Latex)등을 13% 정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조한 잎은 전화당, 아줄렌 등을 함유하고 있어요.
 

 무화과의 잎과 생과, 완숙과 분말을 생쥐에 투입한 결과 암세포 자람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치료 후 생존율 및 체중 증가 현상을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 무화과 당단백질의 혈중지질 저하 효과 논문(임계택 외 3명, 2005, 무화과 당단백질의 혈중지질 저하 효과, 한국식품과학회지: 37(4))

본 연구에서는 무화과로부터 무화과 당단백질을 추출한 후, 무화과 당단백질이 혈장의 콜레스테롤 수준의 변화 및 간 항산화계 해독 효소들의 활성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았다. 무과화 당단백질이 해독효소의 활성을 증가시킴으로써 체내의 ROS의 수준을 감소시키고, 이러한 항산화 효과가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준을 감소시키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우리나라의 무화과 소비량

 단위면적(ha)당 수확량은 13,000㎏ 정도이며 이 중 노지재배 수량은 11,000㎏, 시설재배 수량은 25,000㎏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0천 톤 정도가 생산되고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무화과를 이용한 요리

 

 

무화과소스를 곁들인 찹쌀구이떡

 

 

영양성분 - 무화과소스를 곁들인 찹쌀구이떡(1인분)

 

 

재료)

찹쌀반죽 재료 : 건 무화과(1/2컵), 습식 찹쌀가루(350g), 설탕(2큰술), 베이 킹파우더(1작은술), 생크림(100ml), 달걀(1개), 콩배기(*강낭콩 또는 완두 50ml), 팥배기(50ml) ▶건 무화과 불리는 설탕물 : 뜨거운 물(2컵), 설탕(2큰술) ▶무화과소스 재료 : 무화과(3개), 설탕(3큰술), 레몬즙(1큰술)

 

만드는 방법

1. 무화과소스의 무화과는 꼭지를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잘라 냄비에 설탕(3 큰술)과 넣고 으깬다.

2. 냄비를 중간 불에 올려 15분간 끓인 뒤 레몬즙(1큰술)을 넣고 저어가며 10 분 정도 더 끓여 식힌다.

3. 건 무화과는 따뜻한 설탕물에 담가 3시간 정도 불린 뒤 2등분한다.

4. 볼에 찹쌀가루와 설탕(2큰술), 베이킹파우더(1작은술)를 체로 내리고 생크 림, 달걀을 넣고 섞어 마른 가루가 보이지 않으면 불린 건 무화과와 콩배기, 팥배기를 넣고 고루 섞는다.

5. 머핀 틀에 반죽을 70% 채운 뒤 160℃로 예열한 오븐에 30분 정도 굽는다.

6. 찹쌀구이떡에 소스를 곁들인다.

단체급식에서는 견과류를 추가해도 좋다. 콩배기, 팥배기 대신 밤 절임을 넣거나 섞어 사용해도 된다.

 

 

 

 

#무화과과편만들기

영양성분 - 무화과 과편(1인분)

▶주재료 : 무화과(2개), 오미자청(1컵), 청포묵가루(80ml)

▶부재료 : 소금(1/3작은술)

단체급식 적용법

 대량으로 만들 경우 무화과는 믹서로 갈아 준비한다.

 

만드는 법

1. 무화과는 깨끗이 씻어 4등분해 손으로 으깨 냄비에 넣고 물(1 1/2컵)을 부 어 중약 불에서 푹 끓인 뒤 체에 걸러 즙을 만든다.

 

2. 즙을 다시 냄비에 붓고 오미자청, 소금을 섞어 중약 불로 끓인다.

3. 청포묵가루는 동량의 물에 개어 준비한다.

4. 냄비의 즙이 끓기 시작하면 청포묵가루 갠 것을 조금씩 붓고 저어가며 끓인다.

5.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틀에 부어 단단하게 굳힌다

 

 

 

 

 

ㅁ과일이라 당이 높진 않을까 염려하시는 분들은 풍부한 식이섬유와 낮은 칼로리로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법적 한계에 대한 고지)
본 정보는 건강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일 뿐이며 개별 환자의 증상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참고자료: 농촌진흥청
[네이버 지식백과] 무화과 (쿡쿡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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