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쓰레기 분리 배출 요령!
- 이슈&정보통
- 2020. 9. 14. 15:55
코로나 19로 인해 다들 배달, 포장 음식을 많이 시키시죠.
배달원들이 바빠지고 위생용기 소비 또한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쓰레기 문제는 심각할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배달 문화는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늘어났고, 그에 더해 코로나 19로 인해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면서 더욱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자원순환사회 연대에 의하면 코로나19 이후에 일회용품이 한시적으로 허용되면서 지차체별로 쓰레기 발생량이 지난해 대비 20~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삶의 일상화 되어 버린 일회용마스크 또한 쓰레기 양이 엄청나서 큰 염려를 하고 있죠 ㅠ
문제는 소비자들이 재활용을 실시하고는 있지만 또다른 자원으로서의 재생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해요. 분리배출을 제대로 실행하고 있지 않다면 말짤 도루묵이라는 말!
그래서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집콕 생활이 장기화 될 것이라 판단됨에 따라 택배 쓰레기, 음식배달용기 분리 배출처리 요령을 제시했습니다.
▣ 택배 쓰레기 분리 배출법
[상자류] : 상자에 붙어있는 테이프, 철핀, 택배영수증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종이류 배출이 안되는 품목]
다른재질과 혼합 구성된 종이 | 종이가 아닌 소재 | |
감열지(영수증) 금박지, 은박지 다른재질이 혼합된 벽지(천연재료 벽지, PVC코팅 벽지 등) |
부직포 플라스틱합성지 |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배출 |
[아이스팩을 분리배출하는 방법]
스티로폼 상자 안에있는 식품과 함께 포장된 아이스팩! 아이스팩 모서리를 일부분 잘라서
하수구에 흘려보낸 뒤에 비닐만 모아서 쓰레기 통에 넣었습니다. 과연 잘 된 분리배출법일가요?
환경부에서 제작한 "스레기 분리배추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아이스팩을 뜯어서 하수구에 흘려 보내게 되면 일종ㅇ의 미세 플라스틱인 고흡수성 폴리머 라는 화학물질이 생태계의 위협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땅에 매립하는 경우 썩는데만 500년이 거려서 아이스팩은 통째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게
맞습니다.
[부직포 선물세트 가방] : 선물세트 가방은 비닐류가 아닌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정확한 배출방법이다.
▣ 배달 음식 용기 분리 배출법
1) 발포합성수지(스티로폼)
- TV, 냉장고 등 포장, 운반에 사용된 스티로폼은 되도록 제품 구입처로 반납한다.
- 농, 축, 수산물 포장에 사용된 스티로품은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 부착상표 등을 제거한다. 이물질이
묻었다면 씻어서 배출한다.
2) 생수통
- 마신 생수통은 물로 한번 헹군 뒤 부착상표를 제거한 뒤 압착해서 배출해야 합니다.
(사실 생수통 부착물을 제거하는게 쉬운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어서 불편하긴 합니다만 반드시 떼어내고 배출해야 제ㄱ
제대로 재활용가능하다고 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페트병의 경우 깨끗하게만 배출이 된다면 재생섬유 등의 원료로
활용되는 등 재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예로 제주도에서는 회수된 생수 페트병을 활용해서
가방과 기능성 티셔츠를 만들기도 합니다. 2018년 기준으로 전 세계 페트 재활용 시장 규모는
8조 736억원에 달한다고 하니 제대로 분리 배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 배달 음식물이 담긴 비닐봉지
오염여부에 따라 분리 배출이 달라집니다. 음식물 이동 수단으로 사용돼서 비교적 상태가 깔끔한 상태라고 한다면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빨간 소스가 뭍어서 오염이 된다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4) 즉석밥, 컵라면 용기
내용물을 깔끔하게 비우고 물로 씻으면 분리수거가 가능하다고 분리배출하고 계시지만,
라면 국물이 배여 있다면 종량제 봉투에 넣어야 한다는 사실!
5) 떡볶이 용기 등
실링기 포장으로 배달되어 온 떡볶이 용기와 같은 용기라면 플라스틱에 붙어 있는 비닐은
따로 버리고 용기만 깨끗하게 씻어서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 하시는 분 많으실거에요.
하지만 플라스틱을 온전히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재질이 같아야만 가능하다고 해요. 비닐과 플라스틱
의 소재가 다른 경우가 많은 데다가, 재활용 선별시 비닐이 제거되지 않으면 사실상 재활용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사실 현행 분리배출표시 상 플라스틱, 비닐, 캔의 경우에는 재질을 표기하지만, 국민들입장에서는 세부적인 배출방법을 일일이 알기 어려워 적정한 분리배출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제품, 포장재를 분리배출할 때 재질중심으로 배출했던 방법에서 바꿔 환경부에서는 배출방법을 중심으로 분리배출표시를 바꾼다고 해요.
틀리기 쉬운 분리배출 사례를 그림으로 정리, 지속적으로 알리고 분리배출표시 의무 대상제품/포장재의 분리배출표시 여부 등을 조사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현재 분리배출표시에서 쓰이는 '철', '알미늄',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등의 재질명과 함께 '깨끗이 씻어서', '라벨을 떼서' 등 배출방법도 표기하도록 변경된다고 해요.
분리배출표시의 심벌마크 크기도 확대(8mm→12mm)하여 보다 쉽게 분리배출방법을 알 수 있도록 개선합니다.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는 품목(예시)]
씻어도 재활용 안되는 품목 |
재활용품으로 오해하기 쉬운 품목 |
||
치킨상자 속 기름종이 |
미세척 컵밥, 컵라면 용기류 등 |
깨진병, 판유리, 조명기구용 유리류 |
문구류(볼펜, 샤프, 칫솔 등) |
출처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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