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임가네 해물촌; 해물탕,해물찜이 생각난다면 추천

영천 임가네 해물촌; 해물탕,해물찜이 생각난다면 추천

추운 겨울날 뜨근한 국물이 생각나다면...

해물이 든 음식을 추천해 볼게요.

 

주소 | 경북 영천시 시청남길 20

 

영천시청 바로 앞에 위치한 현지인들의 맛집입니다. 

해물이 너무 당겨서 급히 찾아간 곳이라 반신반의하며 들어갔습니다.

저는 블로그 후기를 보고 찾아갔는데 왠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40대 이상의 어른분들이 많으셨어요..

 

해물찜 해물탕 중 고르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추운 겨울 몸 좀 녹여보고자 해물탕을 골랐습니다.

 

 

2인 갔는데 커플(2인) 말고 소(2~3인)짜리 시켜 먹었습니다. 가격은 좀 나가죠ㅠㅠ

점심때 찾아가시면 점심특선 메뉴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원산지도 표시가 되어 있어요.

해물탕에 뭐가 들어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실 수 있어요.

 

낙지 | 중국산

오징어 | 중국산

꽃게 | 인도네시아

쌀 | 국내산

배추김치 | 배추(국내산), 고추가루(중국산)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부 반찬들이 나옵니다.

잡채, 물김치, 멸치젓갈?, 양배추/미역, 배추김치, 호박죽이 나왔습니다.

부반찬 먹어보니 그냥저랬습니다. 호박죽도 너무 밍숭한 맛나고 개인적으로는 별로여서 해물탕 이거도 괜찮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드디어 메인 메뉴인 해물탕 나왔습니다. 소자라도 푸짐하게 나오더군요

전복2~3개 정도 들어 있고, 꽃게는 1마리, 주꾸미 작은거 관자, 미더덕 각종 해산물이 가득 들어 있었어요.

밑에 숙주와 위에 미나리 팽이버섯으로 야채도 같이 섭취하실 수 있어요.

국물을 먼저 맛 보았습니다. 메인메뉴는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끝맛이 텁텁한것 하나도 없었어요

해산물이 듬뿍들어가서 그런지 감칠맛이 좋더라구요. 저는 이 국물에 밥 말아 아주 잘 먹었답니다.

 

보글보글 한번더 끓여서 뜨근하게 먹었습니당

주꾸미 오징어은 양이 적었어요. 몇개 못 집어 먹은거 같음. 미역잎에다 싸먹기도 하고 양배추에다가 싸먹기도했어요. 간장에 찍어 먹이니 더 풍부도 돋더라구요.

곤이도 왕창 들어있었어요 생선의 알이라고 하죠 이게 국물에 감칠맛을 더해줘요
꼬들꼬들, 야들야들한 그 식감이 일품

새우도 2마리 들어 있었어요. 

전복도 2개 정도 있었고.... 

진짜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밥을 1공기 반을 먹었으니

이집 맛집 맞습니다. 다른 손님들 찜도 많이들 시키시더라구요

주말에 가서 그런진 몰라도 맛은 괜찮습니다. 한번 가셔서 드셔 보셔도 좋을 집입니다.

먹는 내내 소주가 당겼으니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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