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우리는 얼마나 섭취하고 있을까?

알루미늄 우리는 얼마나 섭취하고 있을까?

 

 

 

 

 한 때 알루미늄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는 가설인데, 아직까지는 병인학적으로 관련성은 입증이 되어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의 병리학적 특징으로 신경섬유 매듭, 노인성 판, 아밀로이드 침착인데, 알루미늄이 노인성 판과 아밀로이드 침착과 관련이 되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아밀로드증이란?

아밀로이드증은 단백질의 형성과정에서 형태에 이상이 생겨 여러 장기와 조직에 섬유질이 형성되는 질환이다. 이렇게 쌓인 단백질 덩어리는 아밀로이드(Amyloid) 침전물이라고 부르며, 아밀로이드가 쌓인 장기는 점차적으로 기능이 저하되고 결국에는 기능을 잃어버리게 된다. 정상적으로 단백질은 생성되는 비율과 같은 비율로 분해된다. 그러나 아밀로이드 침전물은 대단히 안정적이어서 분해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침착된다. 이러한 현상은 하나의 장기에서만 일어날 수도 있지만 여러 장기에 걸쳐 나타날 수도 있다. 전신적인 아밀로이드증은 일차성(Primary) 아밀로이드증, 이차성(Secondary) 아밀로이드증, 유전성(Hereditary) 아밀로이드증으로 나눌 수 있다.

 

 

 

 

 

 

▣ 알루미늄의 위험성 


1970년대에 만성신부전 환자가 투석액 중의 고농도로 함유된 알루미늄 때문에 뇌병증 증후군, 골절 뼈 형성 장애를 동반한 골연화증, 소적혈구성 빈혈 등을 일으킨 것이 알려지면서 알루미늄의 위해성이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알루미늄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뇌 신경계 손상과 심혈관계 이상호흡기 질환 등이 일어날 수 있다습니다.

 

알루미늄은  급성 독성이 매우 낮고 극히 소량의 알루미늄만이 인체에 흡수되고,건강한 사람의 경우에 알루미늄은 신장을 통해서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만성적 질환을 가지는 사람이면 배설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알루미늄이 체내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도 특히 폐와 골격구조에 소량의 알루미늄이 축적됩니다.

주된 영향은 신경계통이지만, 생식계통과 골격계통에도 영향을 줍니다. 

뼈의 재형성을 억제하고 조골세포와 파골세포의 활성을 느리고 하고, 골연화증과 무력성 골 질환을 유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독성정보시스템

알루미늄은 DNA에 결합할 수 있고 자매 염색분체 교환 증가‧돌연변이원성‧DNA 합성 증가와 관련이 있다.

 

 

알루미늄과 어린이와 상관관계


알루미늄 독성의 가장 민감한 집단은 어린이입니다.
보고에 따르면 신장 기능이 손상된 어린이에게 신경독성과 골연화증이 관찰되었습니다. 미숙아는 알루미늄 독성에 민감하고, 제산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한 건강한 영아는 성장이 둔화되고, 저혈압, 근육약화 , 두개골 유합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알루미늄의 노출

 

 알루미늄(Aluminum, Al)은 가볍고 연성이며, 열전도율이 양호해서 각종 주방용기, 식품첨가물의 성분, 반도체재료, 건축자재, 포장재, 의약품(해열진통제, 위장약)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금속입니다. 알루미늄의 오염정도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아직까지는 소량의 알루미늄의 노출이 인체에 어떠한 유해성이 있는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알루미늄을 식품으로서 경구섭취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식품으로 노출된다고 해도 극히 소량의 알루미늄이 체내로 흡수가 되고 대다수는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우리나라 식품 중 알루미늄 노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것은 채소류> 어패류>곡류순이다. 농산물 중에서는 쌀, 시금치, 대파 등이 있습니다. 그 외 식품포장재에서 용출, 의약품, 화장품 등에도 함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알루미늄 노출 감소시키는 생활수칙

 

알루미늄이 소량으로 축적된다고 해도 금속이기 때문에 만성적으로 노출되게 되면 노화됨에 따라서 농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고, 일상생활에서 완전한 노출을 차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을 줄일 수 있다면 노출을 줄이는게 좋습니다.

 

 

 

 

1) 식품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노출을 저감시키려면, 알루미늄이 함유된 품목인 백미밀가루 가공품, 특히 유탕면의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토마토, 양배추 등 산도가 낮은 식품은 알루미늄 냄비나 호일에서 조리하게 되면 알루미늄이 쉽게 용출 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절임, 간장, 된장 등 산이나 염분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알루미늄 재질의 용기에 장기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알루미늄 냄비 세척 시 날카로운 금속재질의 도구를 사용할 경우 산화알루미늄 피막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벗겨진 틈을 통해서 알루미늄이 용출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조리 시에는 목재 등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하여 가급적 산화알루미늄 피막이 벗겨지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 제품을 구입한 경우에는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좀 더 견고하게 만들어 줄 수 있으므로 물을 한 번 끓여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루미늄 식기

알루미늄 조리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하여 가급적 산화알루미늄 피막이 벗겨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알루미늄의 용출은 식품 중 산 또는 염의 양, 보관 온도 및 기간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이행되는 양이 다르므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 2016).

 

 

2) 의약품

알루미늄이 함유된 의약품(: 알루미늄을 포함한 제산제 및 제산제로 코팅된 아스피린) 섭취를 줄이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품을 복용해야 합니다.

 

3) 화장품

 알루미늄의 피부 흡수율은 매우 작지만 손상된 피부에 발한억제제 등의 화장품을 사용하면 흡수율이 훨씬 증가하므로, 손상된 피부에는 알루미늄 함유 화장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중금속이 생각보다 일상생활과 식품에 노출되어 있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찾기란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알면 알수록 생활이 더 힘들어 지는거 같아요 ;;;ㅠㅠ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